Female, 58
Vocabulary:
농가진: skin infection
수족구: hand-foot-mouth
면역력: immunity
베씨네스: bassinet
저념병: communicable diseases
적응: adaptation
비관: pessimism
어린이집: daycare
일정: schedule
조정: adjustment
난리: fuss
까깝하다: stuffy (similar to 답답하다)
제공하다: to offer
벌금: a fine
규모: size
지장: a hindrance, conflict
여유좌석: empty seat
드러눕다: to lie down
젖: mother’s milk
통로: aisle
늘치: exhaustion
경유: a stopover
처먹다: to pig out
새라도, 그 때 작년에 우리 요 와있을 때 미국 와있을 때 가온이 일년 내내 아팠다 진짜. 어린이집 가면서. 그래가지고 새라가 작년에는 정말 사는게 뭐 이런가 싶은게, 정말 삶에 비관이 될 정도로. 그랬다. 그래했는데 어 내~ 막 병이 내 그래 또 규모가 큰 어린이집이잖아 워낙에 큰 어린이집이니까 병이.. 전염병이 내 오죽하면 뭐 농가진, 수족구 뭐.. 어 온갖 병 다했다. 그랬는데 올 핸 안 아픈 거야. 어 면역력이 생겼고 이제 막 그 어린이집에 적응도 했고. 또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도 가까이 와 있으니까 그래도 생판 못 오는거보다 그래도 올라가서 보고 이래하니까, 그러니까 이제 쟤가 이제 그게 좀 없어졌는데.
이제 내가 오면서 감기가 되게 심해가지고 왔어. 그래갖고 나때문에 지금 소피아도 감기하고 어쩔 수 없는거야 그냥. 내가 그냥..내가 일주일 넘게 말이 안 나오더라 목이 너무 막 코가 막히는게 아니고 코가 그냥 안 나오고 그냥 다 뭐 구멍으로 넘어가는 거야. 그러더니 일주일동안 내 목소리가 ‘헤헤’이랬다 그래 할머니하고 통화 한번도 못했어. 삼촌이 내 하고..그래갖고는..그리고 또 할머니가 여기서 전화를 하면 잘 안 들려 왜냐하면 말이 같이 하게 되고 핸드폰으로 하는게 아니고 이제 인터넷 전화로 주로 하니까. 그러면 말을 듣고 조금 기다렸다 이야기하셔야 되는데 할머니도 얘기하시고 우리 얘기도 하니까..어 안 들리고 이러니까 불편해하셔 가지고. 근데 내가 목소리까지 이상해갖고 전화를 못 하지. 그랬는데. 그래 했다.
거기다가 우리가 돌아 가는 날짜 일정이 좀 조정이 됐어. 오일이 늦어졌어 그래 20일날 들어가거든. 그래 21일날 할머니 병원 가는거에는 지장이 없는데 20일 새벽에 도착하니까. 여기서 시…어 여기서 18일 왜나하면 선주야 그래도 밤 비행기가 좀 낫더라 아이들이 자니까. 우리가 올때도 8시 40분 비행기로 왔거든. 그랬는데 안 그랬으면 아이 둘이가 안 자봐라 사람 미친다이가 근데 깜깜하게 해놓고 사람들이 자니까 즈그도 어쩔 수 없이 자는데 막 비행기가 너무 복잡해갖고 여유좌석 없어가지고 가온이는 막 드러눕고 싶어갖고 난린거야 우리 세명 앉았는데 삼촌하고 새라 혼자 따로 베씨네스 쓰고 안고. 근데 막 베씨 네스에 앉혀놓고 베씨네슬 안 쓰려고 하는거야 이놈 새끼가. 응 그래가지고 새라는 새라대로 고생하고.
아 진짜 아이 델고 댕기는 일은 보통 일이 아니더라 근데 지금 지원이 나이때가 제일 힘들겠더라. 그래. 왜냐하면 가온이처럼 좀 크면 그나마 또 말이 좀 통하고 저 라온이는 그래도 아직 어린이까 … 어 젖을 물린다든지 아직 젖 먹고 하니까 이러면 괜찮은데 나 보니까 그 옆에, 새라는 돈을 좀 주고 한 그…뭐라.. 이코노미 플러스라 해가꼬 조금 비싼 자리 15만원 내야되는 베씨네스 석이었고 우리 라인에 있는 자리. 거기는 돈을 안 내는 그냥 빨리만 사면 되는 그 베씨네스 석이었어 거기 애 보니까 그렇더라. 그래가지고 얘는 돌이 조금 지났던데 막 안 누워있는 거야. 그래드마 엄마가 미칠라 내~ 우는거야 이게 또 쟤도 까깝하니까 불 꺼놓니까 쟤는 불 킬까 하고 싶어서 우는데 사람들이 다 자는데 밤중이라서 불도 못 키잖아. 어! 그래 그게 이제 미치겠더라..그래 내가 ‘아이고야 선주 이거 이번 겨울에 가려면 고생하겠다’하면서 가람이가 그래서 한국 들어올때 그 고생을 한 거야. 그…어 비즈니스석에 좌석이 한 세개밖에 없었단다 사람이. 그런데도 막 거기서 이게 막 걸어가려 하니까. 어 막 그 통로를 걸어가려고 이러니까 막 붙잡고 있느라고 막 가람이가 막 늘치가 나 가지고 ‘두번을 못하겠다’하면서 그때 그러더라고.
그랬는데 뭐 이번에 즈그 칠레가고 이러는 거는 어쩔수가 없지 저렇게 가서 그냥 아무도 남한테 열흘간 맡기는거는 좀 곤란하고. 이제 즈그 임…우리..즈그 가람이가 이제 유정이 이모가 오면 낮에는 애가 어린이집 가면 되니까 보내고 낮에 이모 쉬다가 저녁에 잠만 같이 자주고 이러면 되는데 이래 하는데 모~든지 잘 먹으니까 쟤는..먹는건 해가 넣어놓고 가면 돼. 도시락도 다 사주고.
너 여기는 얼마나 웃기는 줄 아나? 가람이가 한 날 샌드위치 싸서 보낸거야. 그래서 쟤가 이제…회사 와서 가만히 생각하니까 파노 어디 갔었대. 생각하니까 ‘어 우유를 안 보냈는데’ 근데 샌드위치 우유 없시 먹기 좀 그렇잖아 그래서 어린이집을 전화해갖고 ‘애 우유를 모르고 안 가져갔는데 오늘 점심만 우유를 좀 제공해 주면안 되겠냐’이러니까 ‘점심은 부모 책임이기 때문에 제공 해줄 수 없다’더란다. 괭장하지! 그래갖고 쟤가 ‘아 그러냐고 알겠다’고 그 어째했는데 이러니까 물하고 먹었겠지 물은 줬으니까 그러더라고. 그니까 그정도로 여기 이런데는 진짜… 어. 우리 같으면 돈을 받을 값에라도 안 그렇나 그러고 우유 애가 먹어봤자 우유 한통 먹는 그거를 좀 못 해줄게 뭐 있노? 근데 그런다니까. 그런데 즈그 즈 결석해도 돈 다 내야되거든. 응 이번 주간Thanksgiving이라고 애플은 일주일을 놀았어. 월요일부터 놀았거든. 그래서 쟤가 애를 안 보냈거든. 다른 아들은 갔어. 근데도 돈은 다 내야돼, 일주일 50만원. 그러면서. 그니까네…아침에 데리고 오느라 늦게 와도 아무 상관 없는데 데리러 가는걸 일분만 늦어도 벌금 내야된다. 그래. 굉장하다 이 동네는.
그래가지고 쟤가 마 그러면 ‘한국 데려다놓고 갈래?’ 이러니까. 한국에 왔다 갔다 30 시간을 더 써야되잖아. 그 짓을 어쩨하노 칠레 갔다가 또..응 칠레 30시간 날라가 가지고 불고하고 ‘아이고 엄마 나 그거 못하겠다’하면서 이러더라… 할 수 없이 뭐 델고 가야지 뭐. 그 PhD 같이 하던 친구들이 와갖고, 그 커플이랑 다 되게 친한 친구들이제 그런 기념으로 이제… 어. 걔가 ‘이제 결혼하니까 우리 다 같이 그러면 남아메리카 여행을 하자’ 이래 된 거야. 그래서 이제 결혼한 칠레에서 결혼하고 거기를 쭉 이렇게 경유해서 목적지까지 가는데 파노가 생각해낸 거는 여행을 못하고 그러고 거기는 저녁 시간이 9시란다 근데 Sofia 8시 되면 자거든. 그전에 먹여야 된단 말이야 쟤는. 쟤는 주식과 간식 타임잉이 딱딱 정해져 있기때문에 그러 안 하면 안 돼. 막 울고 있지. 하이 체이어에 막 때 되면 하이 체이 어에 앉혀달라고 막 와 갖고 막 그 앉아야 밥 먹는줄 알거든. 그니까 쟤가 밥을 먹어야 되겠다 이건 거야. 그래가지고는.
요새 가온이는 죽으라도 안 먹거든 지금. 안 먹은지 좀 됐다. 그래가지고 날씬해졌다 완전히. 응 가온이 안 처먹는다 모든지 안 먹으려 하는데. 소피아는 가온이보다 훨씬 많이 먹어.